9월 15일

평소답지 않게(?
텐션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높은 미유키

니가 할 말은 아닌데

라고 할뻔

미유키가 텐션이 이렇게나 높은 이유는
오늘 밤이
"중추명월"
(보름달이 밤에 낮만큼 가장 밝게 뜨는 날)이기 때문


카구야 극장판 몇 주 전에 상영했다던데 한창 상영할 때
아직 3기를 못봐서 3기 못 봐도 보러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상영 끝나버려서 지금 인생의 절반을 손해본 나...
저처럼 살지 마세요 진짜 ㅠㅠ



또 시로가네는 학생회 사람들과 같이 달보려고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해놨다고 함
and 치카를 위한 달구경세트


응? 같은사람인가



이시가미는
오늘 이렇게 노는 것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2기 많이 남았는데 어디가...
진짜 너무 갑작스러움
학생회 해산하면 안볼꺼야 잉잉.....
이라고 하지만 뒷내용이 궁금해서 볼 거 같은 나새끼...



내가 혼자 걱정하는 사이에
달을 보러 옥상에 올라온 학생회 일동



의외로 달을 싫어하는 카구야
달과 관련된 미담인 카구야 공주에 나오는 카구야랑
이름도 같으면서...



목표는 오직 회장뿐... ❤️


회장빼고 나머지 것들을 치우려는 카구야

달이 뭐가 중요해요! 떡이 중요하지!


일단 방해꾼 치카를 최대한 구석탱이로 몰아내고


이시가미도 알아서 치카 있는 쪽으로 따라감


왠지 일이 술술 풀리는 날

회장 공략법!
제 1!





이라면서 회장이 허둥지둥대는 모습을
달 대신 구경하려는 카구야
회장, 오늘은 어쩐지...

쌀쌀하지?


카구야가 말을 다 하기도 전에 챙겨주는
눈치 100단 회장

??????????????????????





여기서 카구야가 짜낸 즉석 계획 2
간접 키스 작전!





아무래도 이건 허둥대지 않고는 못배ㄱ ㅣ






자존심과 사심과 수치심을 버리고
별에 모든 마음을 맡기고 동심으로 돌아간 미유키였다.

카구야는 진짜 거들떠보지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유키가 자신을 의식하지 않으니까
점점 오기가 생기는 카구야
남자는 여자가 자신의 취미에
관심을 가져주는 행동을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기뻐한다고 하지!

특히나 미유키는 가르쳐주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더 잘 넘어올 것이라는 카구야의 소견




작전 돌입!







수치심과 사심을 모두 버린 미유키는
부끄러움 따위 없었다.
덕분에 카구야는 그렇게나 좋아하는 미유키의 얼굴을
근접거리에서 보게 됨.. ㅎㄷㄷ







안보인다고?


그럼 누우면 돼

달빛 땜에 안보이면 보는 각도를 변경하면 된다고 ㅋ
저렇게 하는데도 그냥 아무런 사심없이
순수하게 저러고 있다는게 더 웃김






이게 그냥 지나가는 장면 같지만
회장이 자기 입으로 말하길
회장은 카구야에게 이길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1기 1화 처음에 '연애는 전쟁!' 하면서
카구야는 칼, 회장은 총을 듦으로써 사랑은 전쟁이라는 것을 표현하는데 딱봐도 원거리인 회장의 총이 유리함.
그러나 지금 회장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회장에게 카구야의 칼보다 유리한 총을 쥐어줘도
총 든 회장은 절대 칼 든 카구야를 이길 수 없다 - 라고
모순된 표현으로 자기 입으로 말함
회장이
(지지 않고 있을 뿐이지, 이길 수는 없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게 고조된 감정을 통해
밖으로 드러나와 버린 것임



그때 카구야 공주의 얘기를 꺼내는 회장
같은 이름이기도 하니,
무언가 생각하는 부분 같은 건 없어?

사실 처음 볼때부터 궁금했음
왜 여주 이름이 카구야인지.
카구야 공주랑 동명이인이잖아..
뭔가 이 이름이 일본의 카구야 이야기랑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싶고..
작중 카구야 신분이나 재산도 거의 현대판 공주고.. ㄷ
이름이 왜 같은가 했는데
설마 이걸 작중에서 언급할 줄이야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두고
달로 가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래서 더더욱,
달은 싫어.....




카구야 공주는 달로 돌아갈 때
사랑했던 남자(일본 천황)에게
불사의 약을 주지.
하지만 그는 그녀가 없는 세계에서
오래 살아갈 생각은 없다면서
남자는 약을 화산(후지산)에 불태웠고,
이야기는 끝이 나게 되지.

하지만 생각해 보면.
온갖 수단을 동원해 구혼자들을 내쫓은
그런 똑똑하고 성격 나쁜 여자가
상대를 생각해 불사의 약을 넘겨줬을까?
나는 늘 생각해.

그 약은 "언젠가 나를 데리러 와줘."
그런 카구야 공주의 메시지였을 거라고.

인간의 수명으로 부족한 시간이 걸린다 해도,
절망적인 거리가 두 사람 앞에 존재하더라도,
"저는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라는
의미를 담아서
불사의 약을 넘겨준 거라 생각해.


하지만 남자는 그 속뜻도 이해하지 못한 채
제 딴엔 미담이랍시고 약을 태운 거지.
끔찍한 이야기야.

나라면 절대
카구야를 포기하지 않을 텐데.

??????????????????동명이인 앞에서 그런 오해살 말을 ㅡ

나라면 달까지 가서 되찾아 오겠다.
반드시.

몇 십, 아니 몇 백년이 걸린다 할 지라도.



"이것이 우리의 이야기였다면"
말 뒤에 숨은 뜻을 악착같이 읽어내서
절대 그런 결말이 되지 않았을 텐데.

이젠 무리야...
한계.....



회장의 끝없는 항마력 테스트로 증발한 카구야

자, 잘도 그런 말을 진지하게 말씀하시네요!
불꽃축제 때에도 그렇고!
어, 어떻게 맨정신으로 그런 말을 술술 해요?!
저를 죽일 생각이에요?!?



결국 더 이상 있다간 수치사 할 것 같아서
옥상을 뛰쳐나가는 카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마지막 뭔데...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달구경 잘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날...

.


자신이 했던 만행들 png.
.

왜 흑역사는 꼭 하루 지나고 나서 떠오를까..요...

이불킥 적립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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